파이널 컷 프로 X 구매! 유튜브 시작해볼까?


맥(MAC)용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파이널 컷 프로 X(finalcut pro x)를 질렀다. 구입했다는 표현보단 확실히 질렀다는 표현이 맞다. 왜냐면 난 동영상 편집을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요즘 유튜브를 둘러보는 시간이 꽤 많다. 맨날 남들이 만든 동영상을 보고 있자니 나도 동영상을 만들어 남한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뒤늦게 알았다... 동영상을 올리려면 편집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난 유튜브 자체에 편집 기능이 있는지 알았다. 하는 수 없이 괜찮은 편집 프로그램이 뭐가 있나 찾던 중 내 맥북에는 파이널 컷 프로가 가장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솔직히 동영상 편집은 해본 적도 없고, 이전까지 파이널 컷이라는 프로그램을 들어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일단 꽂이면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선 다운 후 학습'을 하기로 했다. 


유튜브에 '파이널 컷 강좌'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자 약 9천 개에 달하는 강좌가 노출됐다. 가볍게 여러 가지 강좌를 훑어봤다. 우선 고나고 gonago, 오씨 아줌마, sera의 인셍방송이 눈에 들어왔다.


한 카테고리에 많은 콘텐츠가 존재하는 것이 유튜브가 가진 매력이다. 넘치는 콘텐츠가 선택을 어렵게 하기도 하지만 이럴 땐 동영상의 추천, 조회수를 참고하면 좋다. 또 다른 장점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함이나 아쉬움을 느낀다면 내가 직접 해당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아이디어는 언제나 넘쳐 난다. 문제는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가! "


요즘 저기 저기 유튜브로 제2의 인생을 살고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솔직하게 따져보면 유튜브 생태계도 결국 극소수의 승자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유튜브를 하고 싶은 이유는 간단하다. 그저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라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만큼 나도 같이 놀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 유튜브로 돈을 벌겠다는 마음은 하나도 없다. 그냥 10년 전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만들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던 때의 마음과 비슷하다.


뜬금없이 그것도 남들이 이미 즐길 만큼 즐기고 있는 유튜브에 늦게 관심을 가졌지만 천천히 재미있게 놀아볼 계획이다. 

그 첫 시작으로 파이널 컷 프로 X를 질렀으니 이제 천천히 뜯어보고 어떻게 놀지 연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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