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携程), 붐 슈퍼소닉과 손잡고 초음속 여객기 개발 투자

중국 최대 여행사 씨트립(C-trip, 携程)이 초고속 여객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시트립은 글로벌 항공제조사 붐 슈퍼소닉(Boom Supersonic)과 전략적인 합작 계획을 밝혔다. 시트립은 붐 슈퍼소닉이 개발 예정인 2.2 마하(2333km/h)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붐 슈퍼소닉의 초음속 여객기가 상용 되면 중국, 미국, 동남아 등 국제 여객기의 비행시간이 2배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붐 슈퍼소닉을 상용화 이후 시트립 고객을 위해 20개 이상의 고정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붐 퓨퍼소닉 창립자 블레이크 숄( Blake Scholl)은 초음속 여객기를 이용할 경우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LA까지 6시간 만에 도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현재 12시간의 비행기 시간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개발 중인 초음속 여객기는 55개 전후의 좌석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절반에 달하는 20좌석을 시트립 고객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붐 슈퍼소닉에 따르면 초음속 여객기는 2020년 첫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행 요금은 현재의 비즈니스석과 비슷할 예정이다. 


초음속 여객기가 중국 국내선에 상용화될 경우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4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는 2시간 20분 이상이 소요된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항공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 미국의 항공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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