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재 쟁탈, 인재를 유혹하는 갖가지 창업, 취업 혜택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다수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과학 기술 분야의 인재에 대해선 집착에 가까운 태도를 보인다. 과거 해외 체류 유학파에 대해 국적 취소라는 강수를 두며 해외파의 국내 복귀를 재촉하던 정부는 최근 180도 태도를 바꿔 각종 혜택을 통해 국내 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전국의 중점 도시와 지역은 젊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역별 사업 생태계에 따라 필요한 인재를 모르고 그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베이징시(北京市)

  • 10만위안(약 1천 7백만원) 상당의 기업설립 비용 정부지원
  • 단기 순환형 거주공간 지원
  • 첫 차량 구매 시 면세 혜택
  • 베이징 호적 제공(베이징 호적은 아무나 취득할 수 없다. 베이징 호적의 경우 베이징 지역의 주택 구매, 차량 구매, 자녀 학교 혜택 등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음)
  • 베이징시 특별 채용 전문가 칭호를 획득할 경우 100만 위안(약 1억 7천만원) 정도의 상금 지원
필요 인재 : 정보기술, 바이오의학, 신에너지, 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신소재, 하이엔드 장비 제조, 항공 우주 전략 및 신흥 사업, 정보 서비스, 문화 혁신 및 기타 현대 서비스 산업, 과학기술 및 혁신 인재 및 리더.

텐진시(天津市)

  • 장기 혁신 프로젝트 : 100만 위안(약 1억 7천만원)의 지원금
  • 단기 혁신 프로젝트 : 50만 위안(약 8천 5백만원)의 지원금
  • 창업 인재 프로젝트 : 300만 위안(약 5억 1천만원)의 지원금
  • 투룸 혹은 쓰리룸 거주공간 지원
  • 자비로 주택 구입 시, 회사가 일정의 보조금 지원
  • 창업의 경우 등록자본금 최고 1만 달러 이상

필요 인재: 항공산업, 석유 화공, 신생에너지, 전자정보, 자동차 및 장비 제조, 현대 야금, 식품 가공, 해양기술, 바이오의학, 환경보호, 금융, 문화, 교육, 사회, 복지 등 각 분야의 인재와 리더.

상하이시(上海市)

  • 상하이 호적 제공
  • 첫 차량 구매 시 면세 혜택
  • 푸강(浦江)인재계획 : 최고 50만 위안(약 8천 5백만원) 정부 보조금 지원
  • 푸동(浦东)창업 : 15만 위안(약 2천 5백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지원
필요 인재: 전략 신흥 산업 및 하이테크 산업, 첨단 서비스, 국제 금융, 국제 해운, 문화 창의력 등 22개 산업 분야 인재

충칭시(重庆市)

  • 최고 인재 정착금 최대 200만 위안(약 3억 4천만원) 지원
  • 첫 차량 구매 시 면세 혜택
  • 자녀 교육 보조금 지원
  • 하이테크놀로지 기업 투자 생산 2년 면세 혜택
  • 창업자 최대 50만 위안 (약 8천 5백만원) 정부 보조금 지원

필요 인재: 통신 장비, 직접 회로, 친환경 자동차산업, 환경보호, 철도 운송장비, 바이오 의학, 신소재, 풍력발전, 광원 장비 등 10개 산업 분야의 인재

허베이성(河北省)

  • 거주 지원금 제공: 학사 5만 위안, 석사 10만 위안, 박사 15만 위안
  • 첫 차량 구매 시 면세 혜택
  • 최고 인재 : 최대 천만 위안(약 17억원)의 연구 보조금 지원, 정착 지원금 2백만 위안(약 3억 4천만원) 제공
  • 최대 천만위안(약 17억원) 대출 보조금 지운

필요 인재: 철강, 석유화학, 의학, 건축자제, 해외 대학 연구 기관 출신, 다국적 기업 출신, 금융, 국제 비즈니스, 방직, 의학, 건축, 첨단 물류, 여행 산업 및 시작 잠재력 및 산업 전망을 위한 비즈니스 관리 전문가


이 밖에 산시성(山西省), 내몽고자치구(内蒙自治区), 길림성(吉林省), 강서성(江西省), 허난성(河南省), 광시장주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하이난성(海南省), 귀주성(贵州省), 윈난성(云南省), 간수성(甘肃省), 닝하회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신장위그루자치구(新疆自治区), 낙양(洛阳), 다롄(大连), 하얼빈(哈尔滨), 난징(南京), 수저우(苏州), 우시(无锡), 항저우(杭州), 닝보(宁波), 허페이(合肥), 하문(厦门), 칭다오(青岛), 우한(武汉), 창사(长沙), 광저우(广州), 션전(深圳), 동관(东莞), 청두(成都), 시안(西安) 등 30개 도시와 지역에서 다양한 보조금과 면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많은 해외 유학생과 인재들은 귀국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정부와 많은 기업이 다양한 전문가가 자신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인재 모으기는 해외 출신 인재들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의 인재 쟁탈 어디까지 진행될 수 있을까?


*자료 출처 : 본 포스팅은 36k, weixin, baidu, sina의 자료와 기사를 바탕으로 편집, 재구성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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