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 고객 iCloud 2018년 2월 28일부터 GCBD로 이전.

중국 내 iCloud에 관한 중요 알림 사항

2018년 2월 28일부터 중국 본토 내 iCloud 서비스는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GCBD가 운영합니다.

이로 인해 iCloud의 속도 및 신뢰도 향상은 물론 중국 규정 준수도 가능해질 것 입니다.




2018년 2월 28일부터 중국 내 iCould운영을 CGBD(귀저우 온 더 클라우드 빅 데이터)로 이전을 합니다. 

확인을 해보니 이미 2017년 연말 발표되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이번 발표를 통해 이번 조치는 중국 법규를 따르기 위한 것으로, 서버의 데이터는 기존 미국의 정책과 같은 암호화 규격에 따라 똑같이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언제나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애플이 유독 중국시장에서는 순한 양이 되는 모습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애플이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태도를 보인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본다면 현실적인 판단이 무척 빠른 기업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문제는 데이터 센터가 중국으로 이전된 이후에 중국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이미 인터넷 정보의 대부분을 감시, 통제하는 중국 정부가 아이클라우드의 수많은 데이터를 가만히 놔둘까요?

애플이 움직인 이상 중국에 진출한 다른 IT 기업들 역시 서버 이전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겠습니다.


2018년 서버 이전 이후 iCloud 보안에 어떤 문제점이 노출될지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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