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小米) 홍콩증시 상장 준비중

샤오미가 조만간 홍콩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월 증시 상장에 대한 회의를 소집했다. 4월쯤 상장 신청을 거쳐  7월쯤 정식으로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중국의 재경보도<财经报道>에 따르면, 이번 IPO융자와 관련하여 샤오미의 기업가치는 약 1.3조 위안으로 바이두의 가치를 뛰어넘는다. 만약 샤오미가 바이두의 기업가치를 뛰어넘는다면 중국 IT 3강은 BAT에서 ATM로 전환된다. 

관령링크 - 중국 최대 큰 손, BAT란?

샤오미는 2010년 회사 설립후 8년만에 800배에 달하는 기업가치 상승을 이뤄냈다. 201년 첫 스마트폰 단말기를 런칭했고 중국 스마트폰 산업의 전통적 소매형식을 파괴했다. 2014년 샤오미 스마트폰은 6천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레노버와 LG를 추월 스마트폰 글로벌 3위이자 중국시장 M/S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2016년 스마트폰 판매량이 하락했지만, 2017년 해외시장 공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Counterpoint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샤오미는 인도시장에서 M/S 1위를 차지했다. 6년간 지속되던 삼성의 독주를 멈추게 했다.


현재 샤오미는 인도에 2개의 공장을 운영중이다. 최근의 상승세는 샤오미의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2018년은 샤오미의 IPO 추진에 적합한 시기로 평가된다. 현재 샤오미 생태 체인의 연간 매출액은 200억 위안을 초과했고, 2016년 대비 100% 성장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이미 쯔미(紫米), 화미(华米), 즈미(智米), 나인봇 4개의 유니콘을 배출했다. 화미, 룬미(润米)의 모회사 카이룬(开润) 홀딩스는 각각 미국증시와 A주시장 상장을 추진중, 칭미(靑米)의 모회사 동력미래(動力未來)는 신삼판에 상장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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