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중국 기업 & 스타트업 AHAO 2018. 3. 20. 12:39
시가총액 5천억 달러, 한화 약 530조 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 지금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淘宝)가 중국 전자상거래 최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때 알리바바를 한참 앞섰던 회사가 있었다는 것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1999년, 알리바바와 같은 해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온라인서점, 당당왕(当当网) 그들은 한때 중국 전자상거래의 최강자였다. 중국판 아마존닷컴의 탄생중국 최초 온라인 서점 당당왕(当当网)은 미국 아마존닷컴(amazon.com) 탄생 4년 후인 1999년 설립됐다. 비슷한 시기에 탄생한 알리바바(阿里巴巴)가 B2C 사업에 집중했다면, 당당왕은 아마존과 같이 B2C 중심의 온라인 책 판매 중심이었다. 당당왕은 창업 직후 빠른 속도로 중국 출판업계를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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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중국 기업 & 스타트업 AHAO 2018. 3. 16. 18:27
― 온라인 쇼핑 애플리케이션 핀둬둬(拼多多)가 빠른 속도로 타오바오(淘宝)와 징동(京东)을 추격하고 있다. ― 핀둬둬는 친구와 함께 물건을 구매하면 가격이 싸지는 공동구매 방식으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SNS를 이용해 단기간에 3억 명의 회원 모집, 출시 3년 만에 타오바오에 이어 2017년 중국 쇼핑 애플리케이션 2위 차지. 함께 사면 더 싼 '공동구매' 핀둬둬(拼多多)는 2015년 상하이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모바일 기반의 쇼핑 플랫폼으로, 공동구매 형식을 도입 소비자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플랫폼에는 2개의 가격 표시된다. 혼자 구매하는 가격과 공동 구매하는 가격. 당연히 공동구매 가격이 싸다. 공동구매의 경우 30% 이상 많게는 50% 이상 할인이 적용된다. 위챗(WeChat-微..